‘평범함’과 ‘개인’에 대한 관심으로 처음 「숲에산다」시리즈를 시작하였다. 이 작품들은 치형돌기(齒形突起)의 형태 속에 여러 가지의 색을 가지며 쌓여 만들어진 기둥들로 이루어진 숲을 표현한다. 각각의 돌기 속의 색들은 조화나 규칙을 위해서가 아닌, 부조화가 가져오는 조화를 표현하기 위해 채워졌다. 이 색들은 얼핏 혼란스러워 보이지만 각자의 균형과 질서를 가지고 작품 안에서 살아간다. 그리고 이 작품들은 가까이 다가가는 시선과 멀리 떨어져 바라보는 시선을 통해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도록 하였다. 이 후 나무기둥 형태의 기둥들을 흩어지고 변형하고 연결 하면서 작품을 발전 시켰다.
| 작품 개요
· 크기 : 60.5 x 91cm
· 매체 : 장지에 분채 아크릴
· 액자 유무 : 없음
· 서명 유무 : 있음
· 보증서 유무 :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