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통해 익숙하지 않은 공간과 상황에 나를 방치하고는 계획하지 못할 사건들을 해결해 나간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을 떄도 어떤일이 일어날때도 늘 계획 했던것도 아니고 상상했던 것도 아니다. 그리고 원래의 나의 공간으로 돌아와 그 기억들을 되짚어 본다.
나의 작업은 ‘공간’의 기억 그리고 궁금증을 모아 현재를 사는 내가 타인의 기억을 상상하며 화면 안에 색을 쪼개고 채워나간다. 흐릿해져 가는 기억에 색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다. 색들은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다. 병렬된 다양한 색들이 주는 조화의 아름다움을 발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작품 속에서 각자의 색과 공간은 각각 감성적 존재를 이루지만 또한 하나의 삶이 되어 어울러져 간다.
| 작품 개요
· 크기 : 53 x 72cm
· 매체 : 장지에 분채 아크릴
· 액자 유무 : 없음
· 서명 유무 : 있음
· 보증서 유무 :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