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작품 소개
조선시대 어좌(御座) 뒤에 놓여 왕권을 상징하고 백성들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던 ‘일월오봉도’가 첨단 LED 기술과 융합하여 ‘신일월오봉도’로 재탄생했다. 중첩된 선으로 표현되는 빛의 3D 깊이는 작품의 주요 조형적 요소로 아크릴 표면에 이미지를 조각하고 LED를 부착하고 다양한 LED 디밍 프로그램을 활용했다. LED는 프로그램에 따라 빛의 밝기와 색채가 형형색색, 시시각각 변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작품의 다양성을 표현하는데 좋은 소재로 사용하고 있다. 작가는 시각예술의 원천인 ‘빛’을 새롭게 해석하는 작품세계를 추구하고 있다.